20170828 금주의 세계

 

1.       미얀마 소수민족 로힝야의 위기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2.    중동 아라비아 반도의 석유 부국들 사이에 둘러싸인 예멘이 극심한 인도주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3.    한국이 식용GMO식품 수입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1. 미얀마군, 로힝야족 민간인에 기관총 난사·박격포까지(연합뉴스)

 


미얀마 정부군이 국경을 건너려는 민간인을 향해 기관총을 난사하고 박격포를 발사한지 불과 몇시간 뒤 방글라데시 정부가 로힝야 피난민 90명을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27(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군은 전날 북서부 라카인주의 굼둠 검문소에서 국경을 넘으려던 로힝야족 피난민을 향해 수십 발의 박격포를 발사하고 기관총을 수차례 난사했습니다

방글라데시 국경수비대 수장인 만주룰 하산 칸은 "미얀마군은 민간인을 향해 발포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국경 인근 언덕에 몸을 숨긴 여성과 아이들이었다"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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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족은 최근 접경지 경찰초소에서 발생한 로힝야 반군 단체와 미얀마 정부 사이 교전을 피하기 위해 국경을 건너 방글라데시로 몸을 피하고 있는데, 미얀마군은 이를 가만 놔두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게다가 방글라데시로 용케 넘어간 로힝야족이라도 당국에 잡혔다가는 강제 송환된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날 방글라데시 경찰은 미얀마 당국이 설정한 국경지대 '한계선'을 넘어간 로힝야족 70명을 전날 밤 붙잡았다고 전했습니다이들은 방글라데시에 있는 난민캠프로 향하고자 이동하던 중이었으며 영토 안쪽으로 4㎞ 들어온 지점에서 붙잡혔다고 현지 경찰인 아불 카에르가 말했습니다.


이들 70명 이외에도 또다른 로힝야족 20명이 국경 인근 나프강을 건너던 중 이날 체포됐습니다익명을 요구한 한 경찰은 "그들은 우리에게 미얀마로 돌려 보내지 말 것을 간청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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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접경지 콕스 바자르 지역에 있는 난민캠프 관계자들은 현지 정부로부터 어떠한 '불법 입국' 로힝야족도 받아들이지 말 것을 지시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로힝야족은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사이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 셈입니다.


미얀마 정부는 로힝야족 반군인 '아라칸 로힝야 구원군'(ARSA)과 그를 추종하는 이들이 무고한 미얀마 주민들에게 잔혹한 테러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테러범이 섞여있을지 모르는 로힝야족을 방글라데시로 도망치게 놔둘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이는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조차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ARSA 추종자가 저지른 것으로 지목된 테러 현장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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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피신을 원하는 로힝야족들은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아나와르'라는 이름의 한 로힝야족은 AFP "그들(미얀마 측)이 누구든 보이는 이들을 다 체포하고 폭행하고 있다"면서 "모두가 테러리스트인 건 아니다. 우리는 평화롭고 안정적인 사회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421&aid=0002911347


기도제목: 로힝야족에 대한 학살이 지금 당장 중단될 수 있도록. 종교 갈등, 종족 갈등 문제로 고통받는 로힝야족에에 대한 아픔을 국제사회가 함께 해나갈 수 있도록

 


2. 내전과 알카에다·IS에 콜레라까지… 최악 인도주의 위기 처한 예멘(국민일보)

 


내전으로 쪼개진 예멘이 알카에다와 이슬람국가(IS) 등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온상이 돼버렸고 최근엔 콜레라까지 걷잡을 수 없이 창궐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23(현지시간) 전쟁과 테러로 국가 인프라 시설이 붕괴된 와중에 ‘역사책의 과거 페이지에나 있을 법한’ 모습으로 전염병이 번지는 예멘 현지의 비참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집계에 따르면 예멘에서는 불과 3개월 만에 콜레라 등의 수인성(水因性) 질병으로 20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50만명 이상이 감염됐습니다. 사망자의 25%, 감염환자의 41%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입니다.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가 지난 50년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염병 발생이라고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예멘 보건 당국 관계자들은 반년 넘게 급여도 받지 못한 채 전염병 확산 방지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악전고투하고 있다. 예멘 현지에는 병원도 약도 물도 없다”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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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이 직면한 심각한 인도주의 위기는 지난 2015 3월 이후 탈출구 없이 이어져 온 내전 상황에 기인합니다. 오스만 투르크와 영국의 지배에서 벗어난 뒤 자본주의 체제의 북예멘과 사회주의 체제의 남예멘으로 분단됐던 나라는 1990년 통일에 합의했지만, 준비 없는 통일과정에서 극심한 국가적 혼란을 겪었습니다. 국제 테러리즘의 새로운 근거지로 전락한 예멘의 정세는 이후 이란과 연계된 예멘 후티 반군과 사우디라아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 간 내전으로 이어지며 이슬람 종파갈등의 최전선으로 변질됐습니다

특히 혼전을 거듭한 내전 속에 정부군 측이 사나의 국제공항을 1년 넘게 봉쇄하면서 해외 구호 물품마저 반입이 어려워져 국민들의 고통은 커져만 갔습니다. 최근에는 사우디 전투기들이 반군 지역 내 민간인 거주지를 오폭해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23일에도 사우디 전투기들이 사나 인근의 모텔을 공습해 60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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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북부에 살던 살레 알카울라니는 NYT에 “폭격을 피해 아내와 여섯 자녀를 데리고 임시 캠프로 옮겼지만, 그곳마저 공습을 당해 친척 여러 명을 잃었다”면서 “전쟁은 모든 방향에서 우리를 따라다니며 괴롭히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그와 그의 가족들은 거리를 전전하며 구걸을 통해 하루 한 끼로 연명 중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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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도주의 단체들은 내전이 종식되지 않는 한 예멘의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유엔은 예멘의 현 상황이 세계에서 가장 큰 인도주의적 위기이며 1000만명 이상의 예멘인들이 즉각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태라고 규정했습니다. 유엔은 올해 예멘 인도주의 지원에 23억 달러( 2 5900억원)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집행된 구호 기금은 그 중 41%를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WHO 비상 보건 프로그램 책임자인 피터 살라마는 “국가 기능 마비로 지금은 콜레라가 나타나고 있지만, 앞으로 예멘에서 시작되는 또다른 전염병이 창궐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5&aid=0001020364


기도제목: 권력과 종교의 다툼으로 인해 무녀져가는 예멘과 예멘 사람들의 삶이 회복과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예멘을 둘러싼 국가들이 정치 종교적 다툼을 멈추고 예멘의 회복을 위한 연대를 시작할 수 있도록.

 


3.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식용 GMO 수입국가라는 사실을 아시나요?(허핑턴 포스트)

 


대한민국이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의 GMO 수입국이며 '식용 GMO' 수입량은 2015년 기준 2145천톤으로 세계 1(일본은 주로 사료용 GMO 수입)입니다. 한국이 식용 GMO 수입 1위 국가가 될 수 있었던 건 우리가 뭘 먹고 사는지 알 수 없는 현실이 원인입니다. 우리는 왜 몰랐을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의 알권리보다는 식품업계의 '팔 권리'를 더 옹호해왔기 때문입니다.


지난 번 'GMO 라면' 사태에서도 식약처의 태도는 변함이 없습니다. 6월말 식약처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문제가 된 라면의 주재료인 밀과 밀가루를 추적 조사한 결과 GMO 콩과 옥수수가 미량 혼입되었으나, 식약처 고시에 따라 비의도적 혼입의 경우 3% 이하는 GMO 표시 대상에서 제외되니 괜찮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유럽연합(EU)의 비의도적 혼입치 기준은 0.9%로 국내 기준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 계속되어왔고, 무엇보다 콩 가공품에서 GMO 콩이 검출된 것이 아니라 밀 가공품에서 GMO 콩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더 큰 충격이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에 따르면 국내에서 식용이 승인된 GMO 2016년 기준 7개 작물(, 옥수수, 면화, 카놀라, 감자, 알팔파, 사탕무)이고, 이 가운데 실제 수입되는 식용 GMO 2014년 이후 콩과 옥수수가 전부입니다. 그런데 GMO 수입 품목도 아닌 라면이나 국수의 재료가 되는 밀에도 GMO가 섞인 채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수입된 GMO 콩의 99%는 모든 볶음류와 튀김에 들어가는 콩기름으로 가공되고 있고 기름을 만들고 남은 GMO 콩 찌꺼기는 간장, 된장 제조에 활용된다고 합니다.


GMO 옥수수는 전분과 물엿, 올리고당 등 액상과당의 원료로 쓰입니다. 액상과당은 빵, 과자,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주스, 맥주등 안 들어가는 데가 없을 정도이고 소주와 막걸리에 사용되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 합성 비타민에 들어가는 포도당에도 섞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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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GMO 표시제는 원료가 아닌 완성품 기준이라서 GMO 가공품에 유전자변형 디엔에이(DNA) 또는 유전자변형 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으면 GMO 표시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즉 유지류·당류·장류는 GMO 표시 자동면제 대상이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식용 GMO 수입 1위 국가이면서도 GMO 표시 식품은 눈을 씻고 찾아 봐도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GMO 완전표시제 밖에는 달리 답이 없습니다.


식약처는 지난달 17일 유투브에 'GMO A to Z - 1'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리면서 "과학자들은 이런 우려가 근거가 전혀 없다고 일축합니다. 최근 노벨상 수상자 123명도 전 세계적으로 늘어날 식량 수요를 감당하려면 GMO가 필수적이라고 말했고 세계보건기구(WHO), 미국과학한림원, 미국의사협회 등의 단체도 GMO는 안전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식약처는 의도적인 사실 왜곡에 나선 것입니다. 반면 지난해 말 대만에서는 학교 급식에서 GMO 식품 사용을 금지하는 학교위생법 개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식품회사도 아니고 몬산토도 아닌 우리나라 식약처와 싸워야 하는 허탈하고 서글픈 현실에 놓여있습니다.


GMO 식품을 개발해온 몬산토는 다국적 농약·종자기업입니다. 몬산토는 1974년 비선택성 제초제 글리포세이트를 개발하고 나서 그것의 독성을 견디는 GMO를 동시 개발해 '세트상품'으로 전 세계에 수십년간 판매해왔습니다. 그러나. 2015 3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글리포세이트를 거의 암을 일으키는(probable carcinogen  2A등급) 발암물질로 평가 분류해 국제적인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지난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유럽 내 글리포세이트 판매 금지 온라인 청원 서명자가 100만명을 넘어서자 글리포세이트의 사용허가 기간 연장을 사실상 보류했습니다. 세계 최대 GMO 재배 국가이자 몬산토의 모국인 미국에서도 지난 6월 캘리포니아주가 글리포세이트를 발암물질 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GMO가 안전하다는 과학자들도 있고, 반대의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식약처는 안전하다는 주장 만을 강하게 지지하며 국민의 알권리와 선택할 권리를 침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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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방 원칙을 무시하는 원칙


한국이 '식용 GMO 수입 1위 국가'가 된 또 하나의 이유는 '사전예방의 원칙을 무시하는 데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사전예방의 원칙'이란 환경 사안이나 보건 사안처럼 문제 발생 시 이전 상태로 되돌리기 어려운 불가역성을 지니는 경우, 과학적으로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더라도 예방적인 조치와 규제를 사전에 도입하는 행정 원칙을 말합니다. 현대과학은 확실성보다 불확실성을 입증하는 추세이며, 따라서 정책이나 법안을 입안할 때 사전예방의 원칙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2000 1, 국제사회는 GMO의 국가 간 이동·사용 등을 규제하는 '바이오안전성에 관한 카르타헤나 의정서'를 채택했고, 이 의정서는 당사국들이 GMO의 위해성에 대한 확실한 과학적 증거 없이도 그 잠재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GMO 수입국은 확실한 과학적 증거가 없어도 타당한 근거가 있다고 생각되면 수입을 금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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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한민국은 안전이 입증된 나라가 아니라, 위험이 입증되지 않는 한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도박을 하는 나라입니다. 우리는 과학적인 근거 없이 사전예방을 이유로 기업 활동에 부담을 주면 '절대로' 안 되는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출처

http://www.huffingtonpost.kr/hana-jang/story_b_17748642.html?utm_hp_ref=korea


기도제목: 하나님, 식물이 농산물이 아닌 공산품이 되어버렸고 음식이 사고 파는 상품이 되어 버린 자본 사회 속에서도 신념을 지키면서 자연과 생명의 법칙을 따라 농사를 짓는 신실한 일꾼들이 이 땅을 지키고 일구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이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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