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저 마마송은 샘터에서 세기모 준비를 했습니다. 아울러 지난번에 갱신해서 제주로 보낸 법인카드의 비밀번호 등록을 전화를 통해서 했습니다. 등록된 샘터의 전화로 해야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항공티켓도 그 카드로 결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전에 먼저 중미산 제빵소에 들러 냉동빵을 받아서 곧바로 우체국 택배로 제주로 보냈습니다. 데보라와 파울라, 그리고 복희가 아침으로 빵을 먹는데 구하기 어려운 이렇게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보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번에는 정말 양이 적어서 제주에 보내는 걸로 끝이 났습니다.

그런데 금주의 세계 준비를 하던 복희가 제2공항 서명 운동에 지원하러 가야 해서 밤에 돌아와 작업을 이어간다는 연락을 했습니다. 세기모도 다음날로 미뤄야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기사를 모아줘야 작업이 가능하게 때문에 갑자기 할 일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조금 일찍 샘터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서울로 오는 길이 달라졌습니다. 전에는 운정 지음이네 집에 가서 차를 세우고 전철로 혜화동으로 가는 먼 길이었지만 이제는 장충단교회에 차를 세우고 전철로 4정거장만 가면 됩니다. 주사모님께서 제가 그런 루트로 다니고 있다고 하니까 교회에 차를 세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훨씬 길이 가까워져서 너무 좋습니다. 때마다 일마다 도움을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주문하신 된장도 가지고 가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도 노트북을 짊어지고 다니다 보면 등에 땀이 흥건히 젖습니다.


심방오신-목사님.gif


다음날에야 완성된 금주의 세계를 메일링도 하고 홈페이지에 주간공동체 소식도 업데이트 했습니다. 이날 청파교회 김재흥목사님께서 혜화동으로 심방을 오셨습니다. 샘과 한솔, 은혜가 3개월 사이에 아이를 출산해서 육아동호회처럼 아주 가끔 뭉치는데 이날이 바로 그날이었습니다


서진-지음-해솔.gif


꼬물이들.gif


지음, 서진, 해솔이와 함께 정신 없는 만남 중에 이야기를 나누고 목사님이 점심으로 찜닭을 배달 시켰는데 도착해 보니 잘못 클릭해서 갈비낙지탕이 오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다음날, 우리는 제가 쓰려고 한 방을 정리했습니다. 서진이네 식구가 본가에서 더 많이 지내고 있어서 방 정리를 못하고 있었는데 마침내 창고에서 방으로 거듭났습니다. 정리하고나니 아담하고 아늑한 침실 겸 사무공간이 되었습니다


혜화동-사무실.gif


저의 혜화동 사무실이 탄생한 것입니다. 한별은 이날 퇴근한 후 제 방에서 공부를 오래 했습니다. 공부하고 싶어지는 방이 되었거든요.

주일 오후에는 나래와 은혜, 그리고 은혜의 딸 해솔이가 찾아왔습니다. 며칠 사이에 볼 살이 빠진 해솔이는 더 예뻐졌습니다. 아이들이 모여서 놀고 정신 없는 가운데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잠깐의 시간으로도 엄마들은 육아의 회포를 풀 수 있더군요.


[기도제목]

1.     명절을 맞아 오가는 길이 모두에게 안전할 수 있도록

2.     사랑채가 사람을 품어주는 따뜻한 공간으로 평화의 여정을 떠난 이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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