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5 금주의 세계


1.      나이리지아의 중앙 고원지대 플레이토 주에서 무슬림 유목민들과 기독교도 농민들 사이에 대규모 충돌이 일어나 무려 86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무하마두 부하리 대통령이 24일 밤(현지시간) 긴급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2.      캄보디아에서 현지 여성 수십 명을 산모로 고용한 대형 대리출산 알선 조직이 적발됐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23일 보도했다.

3.      “나는 나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 더 이상 (남성) 운전자의 자비를 구하며 살지 않아도 된다.” 사우디 여성들에게 역사적인 날

4.      제주의 예맨 난민 수용을 반대하는 청와대 청원에 이어 서울 도심 서울시청 앞 시위가 30일로 예고되었다.  전문가들은 시민의우려 충분히 있을 수 있어. 정부가 설명해야"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1. 나이지리아 무슬림 유목민과 기독교 농민들 충돌 [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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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리 대통령은 "여러 지역에서 일어난 충돌로 인해 심각하고 불행한 인명 희생이 있었다"면서 현재 군경이 유혈사태를 진정시키고 있으며 앞으로 공격자들을 색출하고 보복 공격을 막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독립채널의 TV 방송국은 주 정부의 마티아스 티오페브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서 하룻밤 새 살해당한 사람이 총 86명이고 50가구의 주택이 파괴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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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인 나이지리아에서는 이전 부터 중부 지방에서 일어나는 유목민과 농경민의 충돌이 골치 거리였습니다. 중부 고원지대는 북부의 무슬림과 남부의 기독교도들로 주민들이 거의 양분되어 있습니다. 이들 간의 싸움은 특히 나이지리아의 보코 하람 극단주의자들이 침공해온 이후로 점점 더 격렬한 분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북부의 초원지대가 지구 온난화로 줄어들면서 안전한 초지를 찾아 남쪽으로 이주하는 무슬림이 늘어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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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민주적 선거를 통해 집권한 무슬림 군인 출신의 부하리 대통령에게는 내년 선거를 앞두고 이 문제가 가장 절실한 치안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번 살육전의 정확한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나이리지리아 정부는 2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전국민을 향해 이런 "끔찍한 사건의 발생"을 직접 알리고 자제와 애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news.joins.com/article/22744033


기도제목: 유목민과 농경민들의 토지로 인한 분쟁이 이슬람과 기독교 간의 종교 분쟁으로 번지지 않게 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수용하는 관용의 정신으로 현재의 난국을 극복해 갈 수 있도록.

 


2. 중국인들, 캄보디아 여인들을 씨받이로 삼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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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경찰은 지난 21일 수도 프놈펜 인근의 가정집을 수색해 4명의 캄보디아 여성과 중국인 남성 등 5명을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수색 과정에서 무려 33명의 캄보디아 국적의 대리모들도 찾아내 사회복지부로 인계했습니다. 이 여성들은 아기를 원하는 중국인 남성들에게 고용돼 임신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임신할 경우 500달러( 56만원), 출산 후에는 월 300달러( 33만원)의 양육·생활비를 받으며, 최종적으로 1만 달러( 1112만 원)의 보상을 받기로 계약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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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이미 20여 건의 대리출산이 이 조직을 통해 이뤄졌으며, 출생은 현지 또는 중국에서 이뤄졌다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 프놈펜 반() 인신매매국의 커오 티 국장은 "일단 체포된 5명을 인신매매 및 대리출산 알선 혐의로 기소했다" "중국인을 위한 아기를 임신한 여성들은 당장 처벌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대리출산은 불법입니다. 당국은 외국인 국적자를 위해 돈을 받고 대리출산을 하는 사례가 늘자 지난 2016년 상업적 대리출산을 '인신매매'로 규정해 전면 금지하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캄보디아에서는 현지 여성을 고용한 대리출산이 성행하고 있으며, 일부 조직은 인근 라오스로 근거지를 옮겨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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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을 임대한 여성이 자신을 아이 생산도구라는 수준으로 격하시키는 대리 임신은 윤리 문제와 관련하여 많은 사람이 반대합니다.  더불어 후일 친부모와 대리 부모 사이의 문제가 아이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하고, 장애아를 낳았을 때 문제 등 대리모는 정말 많은 것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6/23/0200000000AKR20180623052600076.HTML?input=1195m

기도제목: 생명이 상품이 되게하는 인류의 부도덕함을 용서하시고, 생명가치가 그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사우디, 여성에 운전 허용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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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뉴스는 24  0(현지시간)를 기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에게 차량과 이륜차의 운전이 허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랍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여성의 운전을 금지해왔습니다. 이날 자정이 지나자마자 여성들은 차량과 오토바이를 몰고 도로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1959년형 쉐보레 콜벳 승용차의 키를 들고 운전석에 앉은 한 여성은우리는 약속된 미래로 향하는 역사적 순간을 목격하고 있다사우디의 비즈니스우먼으로서 여성의 권리가 신장되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18년 전 이미 미국에서 운전을 배웠던 다른 여성도 이날 제다의 도로를 질주하며내 나라, 내 고향에서 운전을 하게 되는 날이 왔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는 “(차를 직접 몰며) 아이들을 학교에 직접 편안하게 데려다주고 데려 올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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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해 926일 사상 처음으로 여성에게 운전을 허용하는 칙령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지난 4일 여성에게 운전면허증이 발급되기 시작했고, 이날 여성의 운전이 허용됐습니다. 현재 사우디에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는 여성은 2000명 가량으로 추산됩니다. 아랍뉴스는 2020년까지 3백만명의 여성이 도로를 누비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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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최근 체포된 여성인권운동가들을 거론하며이를 축하만 하고 있지는 않을 여성들도 많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여성인권운동가)은 단지 여성에 운전대를 허락하는 것뿐 아니라, 가정 폭력의 희생자들, 후견인법에 의해 족쇄가 채워진 여성 등을 위해서도 싸워왔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지난달 후견인 제도에 반대하고 외국 정부와 접촉한 여성인권 운동가들을 체포했습니다. 언론도 그들을배신자로 규정했습니다. 사우디의 후견인 제도는 여성들에게 해외 여행시 남성 보호자의 동반을 강제하며 결혼도 아버지의 허락 없이는 할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또 사회 요직에 진출한 여성의 비율 역시 다른 나라들에 비해 크게 낮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6241706001&code=970209


 기도제목: 사우디 아라비아의 가정폭력희생자들과 후견인 법에 의해 족쇄가 채워진 여성들 스스로가 사람됨의 권리를 누리며 살아갈 미래를 꿈꾸도록. 그들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운동에 더욱 힘을 실어 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난민 수용 반대”... 청와대 청원에 이어 서울 도심시위 예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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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 온라인에서 난민 수용을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내온 이들이 오프라인에서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난민법을 폐지해달라는 청원에 동참자가 38만 명이 넘었는데도 정부가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자 세를 모으기로 한 것입니다. 최근 네이버에 개설된 한 블로그에는 이달 30일 오후 8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에는 1600건이 넘는 댓글이 달렸고, 집회에 참가하겠다 거나 현장엔 못 가더라도 응원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 블로그 운영자는 집회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힌 사람이 1천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지만, 이들이 모두 현장에 모습을 드러낼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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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수용을 둘러싼 논란에 불이 붙은 것은 올해 제주도에 들어온 예맨 출신 난민신청자가 500여명에 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입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난민 수용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글이 300건 가까이 올라왔습니다. 이 중에는 외국인 범죄가 늘어날 수 있으니 자기방어를 위해 총기소유를 허용해야 한다 거나, 이슬람 사원을 폐쇄해야 한다는 식의 극단적인 주장도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간 한국에서 난민이라는 주제가 한 번도 이슈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에 반대 의견을 내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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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난민 관련 소송을 맡아온 공익법센터 어필의 이일 변호사는 "난민 문제가 제대로 공론화된 적이 없어서 성장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방어적인 입장만 보였던 정부가 이제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난민이 어떤 사람이고,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고, 어떤 처우를 받을 것인지 정부가 국민에게 명확히 알려야 한다"면서도 "선동이나 혐오로 나가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는 지적도 함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제주도에 난민신청을 한 외국인은 예멘인 549, 중국인 353, 인도인 99, 파키스탄인 14, 기타 48명 등 총 163명입니다. 한국은 난민 인정과 처우에 관한 법률을 별도로 제정해 2013 7 1일부터 난민법을 시행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출입국관리소를 찾아가야만 난민신청을 할 수 있었지만, 난민법 제정으로 공항·항만에서 바로 난민신청과 사전심사가 가능해졌습니다.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6/24/0200000000AKR20180624044500004.HTML


기도제목: 오늘은 6.25입니다. 우리 역시 깊은 절망 가운데 있을 때 세계의 여러 나라들의 도움의 손길이 큰 힘이 되었다는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십시오.  촛불 혁명을 통해 표출된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난민에 대한 막역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인류가 더불어 사는 길도 함께 찾아내는 지혜롭고 관대한 민족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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